취하는 로맨스-사랑과 성장의 메시지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는 2024년 11월 4일부터 ENA와 지니 TV에서 방영을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각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과 성장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박선호 감독은 이 드라마를 통해 사랑과 일, 삶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아래에는 감독의 입장에서 감상할 수 있는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이야기

채용(김세정 분)
특전사 장교 출신인 그녀는 개성이 강하고 적극적인 매력을 가진 주류 회사의 영업왕입니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으로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영업사원이지만 곧 지점을 폐쇄해야 하는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긴박감 속에서 그녀는 최고의 양조 전문가인 윤민주와 협력하여 회사를 보호할 계획입니다. 감독은 용주의 내면의 불안감과 강한 의지를 동시에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유머와 결단력은 시청자에게 유머와 공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윤민주 (이종원)
천재적인 양조업자이자 주류회사 CEO인 그는 섬세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민주는 평온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다 용주와의 만남으로 인해 점차 변화합니다. 박선호 감독은 윤민주가 사랑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을 관객들이 섬세하게 느낄 수 있도록 미묘한 감정 표현에 집중했습니다. 용주와는 대조적으로 내성적이면서도 따뜻한 그의 모습은 극에 풍부한 색채를 더합니다.

강서진(신도현)
용주의 동료이자 친구인 그녀는 항상 유쾌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인물입니다. 극 중 직설적이고 솔직한 성격은 주인공 부부의 관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합니다. 감독은 강서진을 통해 관객들이 정서적 치유와 웃음을 느낄 수 있도록 유쾌한 장면을 배치했습니다.

정지우(백성철 분)
소심하고 착한 민주의 친구이자 조수인 지우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간접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지우의 역할은 주인공이 갈등을 겪을 때 긴장을 완화하여 관객에게 따뜻한 휴식의 순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사랑과 성장의 메시지

 

미세한 감정 변화
박선호 감독은 두 캐릭터를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드는 열애를 감정적으로 연기했습니다.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성격과 가치관이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는 장면은 긴장감과 설렘을 선사합니다. 각 캐릭터가 그 안에서 갈등을 경험하고 그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드라마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입니다.

유쾌한 유머와 솔직한 대사
이 드라마는 유머러스한 장면을 통해 가벼운 미소를 자아내는 동시에 대사 하나하나에 진정성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박 감독은 대본 속 대사가 캐릭터의 본성과 일치하도록 열심히 노력했고, 이를 통해 캐릭터 간의 상호작용이 더욱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유쾌한 에피소드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는 진지함과 코미디를 동시에 제공할 것입니다.

사랑과 성장의 메시지
술에 취한 로맨스는 단순히 두 사람만의 러브 스토리가 아니라 각자가 자신만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는 감독이 강조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로, 사랑을 통해 자신의 단점과 진정한 자아에 직면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직업적 위기와 내부 갈등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위로와 동기를 부여하여 시청자가 자신의 삶의 다양한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합니다.

 

 

박선호 감독이 전하는 메시지

이러한 각본과 연출의 조화는 감독이 지향하는 드라마의 깊은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며,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의미 있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박선호 감독의 대표작에는 SBS 드라마 사내맞선(2022), 기름진 멜로(2018), 그리고 수상한 파트너(2017)가 있습니다. 특히 사내맞선은 안효섭과 김세정이 주연을 맡아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박선호 감독의 능숙한 코미디 연출과 로맨틱 요소가 큰 호응을 얻어 글로벌한 인기를 누렸습니다.